2010/09/18 Nepal - ABC Tracking① 여행

포카라도착- 차량이동- 12:00 페디(트레킹시작)- 담푸스(중식)- 데우랄리(석식및휴식)

조식이 다행히 6시반 부터여서 밥 먹고 출발할수 있었다. (공항에 식당없으니 꼭 먹고 가야함.)


부페식 말고 그냥 소세지어쩌구를 시켜먹었는데 맛과 양이 딱좋았다. 난 소세지가 너어무 ~ 좋아^0^  하지만 부가세에+봉사료까지 붙다니 너무해 -_-; 종업원들 인상도 험악한데 쳇!


카트만두게스트하우스 안에 택시를 타니 450 달란다. 그냥 출발했다. 무겁고 귀찮았고 우린 아직 흥정에 눈뜨지 않은 어린양이였다. 도착한 domestic공항. 여기도 조심해야 한다. 택시에서 내리면 친절(?) 해 보이는 짐 아저씨들이 공항이 엄청 멀다며 밀차를 들이댄다. ㅡㅡ;;;; 필요없다고 거절했는데 정말 가까웠다.


그나저나 가방 무겁긴 무겁다 ㅠㅠ 17k 내몸무게 절반 쪼금안되네.. 으음.. 흠.. 흠...ㅋㅋ은근슬쩍 ~


agni air는 새로 생긴 곳이라 시설도 좋고 사고율도 낮다는데.. 그래봤자 비좁고 무서운건 마찬가지 후덜덜.. 엉엉.. 오줌찔끔..

3명씩 타는 아주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에 탑승했다. 가슴이 쿵쾅거린다... 번지점프 이후로 두번째 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였다. ㅠㅠ.... 종이비행기 타고 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걸어갈껄그랬나? 아 빨리 내려주지. 유서를 써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ㅋㅋ


이쁜언니가 준 귀마개와 사탕과 땅콩.... 전혀 먹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내리고 싶을뿐이고.. ㅋㅋ
그 이후에도 비행기는 엄청흔들리고 우린 완전 쫄아있는데 이쁜언니는 느긋히 사이다를 나눠줬다. 정말 대단하다.....ㅡ_ㅡ;;;;


야호!!!! 살았다!!!!!  포카라공항에 도착했다. ㅋㅋㅋㅋㅋㅋ 도착이고 뭐고 살았다는 기쁨. 슈퍼마리오하는데 하트먹은 기분이랄까
.훗

아름다운도시 포카라도 매연이 심하기는 마찬가지.. 타국에서 망가지고 망가진 차를 수입해와서 타는거라.. 저렇게 매연이 심하고 쉽게 고장나는 것이란다. 아름답고 마음씨 착한 나라에 매연과 교통체증이라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


택시 밖으로 보이는 포카라의 풍경.. 닭들이 애완동물처럼 귀엽게 왔다리갔다리 한다. 식용이지만 ..불쌍해 ㅠ



페디에 착했다. 이제 부터 트레킹 시작이다!! 빠샤~!!

트레킹길 아래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



담푸스에서 신나는 점심시간~ 룰루랄라~
앗싸!!튀긴모모!!!!!!!!!...................................................  짜다.


앗싸 스파게티........................ 볶음면에 생케찹? -_-....................ⓞ_ⓞ;; 이후로 절대 스파게티 안먹었다......


결론은 콜라가 제일 맛있었다. 다시 길을 떠나는 우리~ 외쿡인들과 가볍게 hello도 하고~





한참을 올라가는데 얘들이 노려보고 있었다. 특히 제 2번째 '리더' 표정좀 봐라... '우리구역에 왠놈이냐~! '이런표정-_-;;;;


산골 어린소녀... 아이는 순진한데 엄마가 옆에서 뭐라고뭐라고 부축였다;; 수줍게.. give me p..e..n, swee...t....
올라올때 펜안준다고 욕하는애들도 만나고 실망하는표정의 애들도 만나고 어렵게 어렵게 외면했는데 이아이는 워낙 외딴데 살고 수줍게 손내미는 모습을 차마 져버리기 어려워 가지고 있는 펜과 초콜릿바를 하나줬다...수줍어하며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그 후...give me money..... 하는 아이의엄마;;........
철없는 아이들이야 모르고 하는 구걸이라지만 딸래미를 구걸시키고 딸앞에서 구걸하는 엄마. 속상하고 화나고 가슴이아팠다.....


아이와 인사하던 손끝이 벌써 높고 먼곳에 다달았음에도 아이는 제집 높은곳에 올라가 "바이바이~~~~ " 하고 큰소리로 인사했다.
"바이바이~~~~~~~" 나도 큰소리로 답했다. 뭉클했다.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담푸스-데우랄리 구간에 비가 엄청와서 거머리천국이였다. 악악. 소리지르고. 배에 붙어 띠고 등산화에 붙어 띠고 ㅠㅠ 코스도 무지힘들었다.그리고 신발을 벗어보니 거머리가.. ㅡㅡ;;;;;; 한마리는 흡혈중 3마리는 죽어있었다. 롯지에 도착해선 이렇게 되었다.



200Rps 한화 2400원정도의 우리방 -_-;   방은   방+습기+약간의곤충 포함된가격이다. ごご

핫샤워 시설은 없었지만 따뜻한 한바가지로 샤워를 했다. 물안에 거뭇거뭇한애들은 안보이는 거다. 이건 산에서 내려온 건강한 물이다.라고 생각하며 씻고... 식당으로 갔다.
나의 맥주를 나누어 마시고 단의 락시도 나누어 마셨다.
하나둘씩 모이는 롯지식구들. 그리고 우리 가이드 '단'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다른 나라가 아니고.. 시골집에 온 기분이다. 울언니 이곳식구들 단.. 다들 너무 좋다. *.*


단이 준 버팔로고기국... 맛? 음............... 귀때기같다.. 훗.


자... 이제 자자..  어쩐지 잠이 안온다. 비도많이 오고 엄마도 보고싶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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